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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리뷰

매직캔 히포 MH280, 노브랜드 쓰레기통, 샤오미 쓰레기통, 음식물 쓰레기통 후기

by sunnnnn_ 2021. 11. 14.

4년간 쓰레기통을 이것, 저것 써보면서 정착한 아이템들을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처음에는 그냥 아무거나 써서 기억이 잘 안나는데요. 임신을 하자 아기 기저귀 때문에 쓰레기통을 찾아보게 되었었어요. 

그 당시 여러군데서 추천받은 쓰레기통은 역시나 매직캔 쓰레기통이었는데요. 남편이 무슨 쓰레기통이 아무런 기능도 없는데(?) 5만원이 넘는지 이해가 안된다면서 같은 값이라면 쓰레기봉지를 스스로 묶어주는 샤오미 townew(샤오미 토뉴)를 사겠다고 성화였습니다. 어쩔 수 없이 샤오미 쓰레기통을 사게 되었어요.

 

그리고 그 쓰레기통은 지금 아래 사진과 같이 창고에 보관중입니다. 버리기엔 아깝고, 누굴 주자니... 버리는걸 주는 것 같고 애물단지에요.. 당근마켓에 나눔으로 올려나 볼까요... ?

한동안 잘 사용했던, 샤오미 토뉴 쓰레기통. 미안하지만 창고에 있어줘야겠어... 

한동안은 잘 사용했었는데요. 사실 묶어줘도 잘 안될 때도 있고, 다시 쓰레기봉투에 넣어줘야 하는데 이게 무슨 그렇게 의미가 있나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무엇보다 리필봉투를 계속 구매해야 하는데 이게 너무 비싼 느낌인거죠. 쓰레기 봉투도 비싼데 리필 봉투도 사야하다니. 또, 너무 자주 구매해야 되더라구요. 

내겐 너무 비쌌던 리필봉투

현재는 매직캔 히포 MH280 쓰레기통으로 바꾸어서 사용중입니다. 매직캔은 만족이에요, 후후후. 아직 아기가 기저귀를 차고 있어서 기저귀로 인해 쓰레기통이 금방금방 차서 20L 크기의 쓰레기봉지를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매직캔 쓰레기통이 차면 바로 묶어서 20L크기 쓰레기봉지에 넣으면 알맞게 딱 들어갑니다. 너무 편하고 좋아요. 쓰레기 리필봉투도 양이 많아서 오래 쓸 수 있어 자주 안갈아줘도 되더라구요~ 괜히 추천하는 물건이 아니었어요. 

리필교체 귀찮을 줄 알았는데 너무 쉬워서 감동.

 

짜잔.. 이건 음식물 쓰레기통 추천템입니다. ㅋㅋㅋ 이거만한게 없어요. 배달음식 시키고 이런 통이 나오면 무조건 킵하고 여기다 음식물쓰레기를 보관합니다. 바닥은 편평할 수록 좋긴한데.. 아니라도 괜찮아요. 많이 더러워지면 쓰다 버려도 되어서 부담이 덜하고요. 무엇보다 냄새도 잘 안나고 가볍습니다. 시어머니 따라서 사용해본건데 너무 만족이었어요. 만약 음식물을 음식물 쓰레기봉지에 넣지 않고 바로 버리는 집에 사신다면 추천추천입니다 ~ 0원인데 너무 만족해서요ㅎ

왜이렇게 찰떡인거니

마지막으로, 노브랜드 쓰레기통을 방안에 두고 사용하려고 구입했는데 생각보다 괜찮았어요. 반신반의하면서 샀는데 일단 사이즈가 적당하고, 화장대에서 쓰기 편하더라구요. 방안에 쓰레기는 보통 냄새가 잘 안나는 쓰레기가 잘 나오는데 그런경우는 작으면서 씻기 쉽고, 그냥 편한게 짱이잖아요. 

쓰레기통이란게 생각보다 자주 접하게 되는 물건이더라구요. 자주 비워주고 씻어주고 닦아줘야 하는 애들이라서 저에게 작은 편의를 주면 너무 고맙더라구요 ㅋㅋㅋㅋ 생각보다 알아서 묶어주는 서비스는 별로였다는것.. 처음에 신기해서 집에 놀러오는 사람들에게 자랑 몇번 해본게 의미가 있었다면 있었달까요? 

 

모두 슬기로운 소비 하시길 바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