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맛집] 회현식당 FEAT. 서울역 회현역 시청역 회식장소

맛있는 곳에서 소수인원으로 팀회식을 했습니다.

장소는 바로바로 회현식당

 

블로그를 찾아보니 점심에 런치메뉴가 유명한 집인것 같았지만,

저희는 회식이므로 저녁에 ! 방문했습니다.

 

다른 분께서 예약해 주셔서 방문하게 되었는데 외관도 멋지고 내부도 멋진 공간이었어요.

전날예약했는데 평일 저녁이라 그런지 예약이 가능했어요.

다만 전화연결이 잘 되지 않아서 그점이 힘들었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숭례문근처에서 걸어갔었는데 구불구불 남산쪽으로 걸어가다보면 다소 어렵지만 찾을수 있었습니다.

" 이런공간에 이런집이 있다고?" 하는 생각이 들어요.

외관도 사진을 찍었다면 좋았을텐데 까먹었네요.

 

서울역, 회현역, 시청역 근처에 직장이 있으시다면 예약해서 가보시길 추천드려요.

 

 

 

회식인 만큼, 이것저것 맛있는 음식을 맛봤는데요.

맛있는 음식을 먹으니 기분이 좋았습니다.

 

저녁에는 술을 하나 주문해야 한다고 해서 화요를 주문했습니다. 토닉워터랑요.

술술 들어가더라구요.

음식과도 정말 잘 어울리구요.

처음은 사시미 고텐모리(\50,000) : 오늘 준비된 생선회 다섯가지.

영롱합니다.

또 먹고싶네요.

첫 접시로 아주 좋아요.

좋은건 다시한번 봐야죠.

두번째 접시는 가키 후라이(\25,000): 굴 튀김(겨울메뉴)

굴튀김을 주문하면 이렇게 샐러드도 함께 나와요. 굴튀김도 너무 맛있었어요.

타르타르소스도 같이 나와요.

생선회는 그새 많이 먹었네요.

세번째 접시는 빠다야키(\25,000) : 가리비, 새우, 채소 버터구이

흑.. 너무 맛있었어요.

요리 못하지만 한번 집에서 만들어 먹어 보고싶은데.. 그맛이 안나겠죠?

고소하고 짭짤하고 가지도 맛있고 양파도 맛있고 가비리도 맛있는 ㅋㅋㅋ 그런 메뉴에요

맛표현이 참 안되네요.

네번째 접시는 에비텐푸라(\25,000) : 새우튀김

일식집에서 나오는 새우튀김 비주얼 굿. 

저는 이 간장소스가 맛있더라구요.

바삭바삭 일본식 튀김에는 이 소스가 최고에요.

다섯번째 접시는 카부토니(\35,000): 도미머리 간장조림 인것 같은데 정확히는 모르겠어요.

어쨌는 생선머리가 컸고 , 간장조림이었는데..

이건 그냥 이것만 먹기에는 짭조롬했어요. 생선살도 그렇게 많지는 않구요.

뭔가 밥이 있어야 할 것 같은 느낌.

저는 그래도 잘 먹었는데 다른분들은 잘 안드시더라구요.

여섯번째 접시는 에비텐소바(\17,000) : 새우튀김이 올라간 사라시나 냉소바

맛있었어요. 깔끔한 맛.

마무리로 아주 괜춘했습니다.

일곱번째 접시는 야키사바차항(\18,000) : 고등어볶음밥

다른분들께 매우 인기있었던 메뉴에요. 일본깻잎이 들어가서 향도 특이하고 비린맛도 잡아주고요.

그런데 저는 약간 비려서 불호인 메뉴였어요.

 

 

이렇게 아주 배부르고 즐거운 회식을 마쳤답니다.

이런회식이라면 언제든 또하고 싶네요.

 

좋은분들과 회식은 늘 즐겁죠.

 

다음에 친구들, 가족과도 한번 방문해보고 싶은 곳이에요. 특히 엄마랑 한번 가보면 좋을텐데..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