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일동 맛집 개성샤브 손칼국수 + 모어커피 조합추천

포일숲속마을 입구에는 직장인들을 겨냥한 식당이 꽤 많이 있는데요.

요즘에는 프랜차이즈 점들이 좀 들어오고 있는 추세인 것 같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개성샤브 손칼국수'는 제가 4년동안 종종 방문하는 곳인데요,

갈때마다 친절함을 느낄 수 있고, 맛도 좋은 곳이라서 추천드릴까 해요.

 

날씨가 날씨인지라 오늘은 등심샤브 손칼국수(2인이상)을 주문했습니다.

샤브샤브는 얼큰과 등심이 있는데 저는 안얼큰이 훨씬 더 맛있더라구요.

이건 취향 차이인건지 주변을 둘러보니 얼큰반 안얼큰반 이었어요.

모밀과 왕만두도 참 맛있는데.... 다음에는 그걸로 먹어볼까봐요.

평일 점심에 방문하였는데, 역시 맛집은 다들 알고 있는지 금방 손님들이 꽉 차더라구요.

식사는 금방 준비됩니다.

점심시간엔 이렇게 빠르게 나오는 곳들이 좋더라구요~

먼저 이렇게 샤브샤브를 소스와 함께 먹습니다.

당일 배송된 신선한 재료를 사용하여 당일 소진한다고 해요.

뭔가 더 믿음직한 느낌이죠?

다 먹고 나면 이렇게 손칼국수를 먹습니다.

손으로 직접 밀고 썰어서 만든 국수라 그런지 엄청 보들보들한 느낌의 칼국수에요.

후루룩 후루룩 금방 넘어가고 너무 맛있어요.

 

주변 테이블에서도 국수 너무 맛있다고 하는 소리가 들리더라구요 ㅎㅎ

양도 제법 많아서 이제 여기까지 먹고 나면 아주 배가 부릅니다.

이제 더 못먹을 것 같은데 죽이 나오니까 또 싹싹 다 먹게 되네요.

오늘은 이렇게 깔끔하게 점심식사를 마무리했어요. 

 

오늘은 먹지 않았지만, 개성왕만두도 추천하는 메뉴입니다.

여기서 반죽을 직접 하셔서 그런지 만두피가 부들부들 얇아서 맛있어요.

 

위치는 포일숲속마을 입구에서 조금 걸어서 주택단지가 모여있는 곳에 있어요.

입구랑 가깝지만, 처음 가시는 분들은 네이버지도를 이용하세요. 

 

밥을 맛있게 먹었으니 이제 커피를 마셔야 겠죠?

에이스청계타워 1층에는 정말 많은 카페가 영업중인데요,

유달리 사람들이 많이 모여있는 커피집이 바로 이곳이에요. 모어커피.

옆건물인 농협에 근무하는 지인으로부터 들었는데 여기 커피가 맛있다고 해서 한번 먹어본 후, 종종 마시고 있어요.

주말에는 영업을 하지않고 주중에만 영업하는 곳입니다.

장소는 크지않아요.

이런 크기로 양옆으로 커피집이 3곳이나 있어요.

그외에도 몇군데나 더 있구요.

그런데도 잘되는 집이라면 커피가 맛있는 곳이겠죠?

저는 다른곳도 종종 가는 편이에요. 여기는 디저트가 크로플과 아이스크림만 있어서요.

 

벽에는 아래와 같이 여러 증명서와 상으로 보이는 것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커피가 이래서 맛있나봐요.

가격도 요즘 잘 볼 수 없는 가격대이구요.

저는 카페라떼와 아이스 아메리카노만 마셔봤는데 진하고 맛있었어요.

다만 아쉬운건 디카페인 커피가 없더라구요.

저는 요즘 커피를 줄이고 있어서 주로 디카페인을 마시는데 아쉬웠습니다.

한번은 제가 디카페인 있는지 여쭤보니, 좀 연하게 해주실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연하게 내려도 맛있었어요.

 

 

아래 사진은 아이스 카페라떼를 반정도 컵에 따라서 우유를 조금 추가한 거에요.

그래도 꽤 진한 색이죠? 정말 진한 커피면서 부드러운 맛의 커피에요.

저는 요즘 카페인 줄이기 때문에 우유를 더 넣고 조금만 따라서 마셨지만,

건강이 괜찮았다면 쭈욱 다 마셨을 거에요.

오늘도 이렇게 꿀조합으로 점심을 맛있게 해결했네요.

재택근무였지만 집에서 밥을 해먹기란 너무 힘든 것 아니겠어요?

집근처에서 이렇게 밥을 잘 먹을 수 있어서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보글보글. 샤브샤브 먹기전에 신나서 찍은 음식영상으로 이만 마칠게요.